20일 수원시 민방위교육장에서 '2019 활동실적 보고'·'발전 방안 토론' 등 진행

[일요서울|수원 강의석 기자] 수원시가 20일 오후 1시 30분 팔달구 수원시 민방위교육장에서 ‘2019 여성지원민방위대 활동실적 보고회’를 열고, 올해 전개한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용덕 수원시 안전교통국장 등 시 공직자, 수원시 여성지원민방위대 대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2019 활동실적 보고’, ‘발전 방안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2019 활동실적 보고’는 성처임 수원시 여성지원민방위대 제3대 연합대장이 맡아 진행했다. 올해 여성지원민방위대는 ‘민방위 대피훈련 대피유도요원 활동’, ‘을지태극연습 실제훈련 참관(5월)’, ‘민·관 합동 민방위시설 점검(6월)’ 등을 진행했다. 

또 민방위대 활동 활성화 방안 논의를 위한 ‘여성지원민방위대 연합대 간담회(9월)’를 열고, ‘2019 안전체험한마당(10월)’·‘2019년도 심폐소생술 교육(7월·10월)’ 참가 등 다양한 안전교육·행사에도 참여했다.

김용덕 안전교통국장은 “최근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정세가 급격히 변화하고 있어 지역의 안보·안전을 책임지는 여성지원민방위대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내년에도 활발한 활동으로 ‘수원시 안보지킴이’ 역할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수원시는 의무민방위대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사회 안보와 재난 위협에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지난 2014년 4월 여성민방위대를 창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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