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의왕 강의석 기자] 의왕시는 지난 19일 시청 대회의실 앞에서 시 공무원, 안전보안관, 지역자율방재단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83차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최근 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감에 따라 한파 피해 예방을 위한 행동요령을 시민들에게 홍보하며 리플릿과 에코백 200여개를 배부했다.

겨울철에는 급격하게 기온이 떨어지는 한파로 인해 동상이나 저체온증 등의 한랭질환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한파 특보 시 유아나 노인, 환자가 있는 가정에서는 난방에 신경을 쓰고, 심장이 약하거나 혈압이 높은 사람은 노출 부위, 특히 머리 부분이 따뜻하도록 모자를 착용하도록 해야 한다. 또한, 운동 전에는 충분한 스트레칭을 통해 관절 가동 범위를 넓혀야 부상을 방지할 수 있다.

조양욱 시 안전총괄과장은 “겨울철에는 한파특보 등 기상정보를 매일 확인하고 한파 행동요령을 실행하여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란다”며 “내년에도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매월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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