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성근 신임회장 취임…향우들 1000만원 성품 기탁

[일요서울ㅣ산청 이형균 기자] 전국산청군향우연합회가 지난 20일 오후, 동의보감촌 내 산청한방가족호텔에서 제5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 행사를 가졌다.

이재근 산청군수가 지난 20일 오후, 동의보감촌 내 산청한방가족호텔에서 전국산청군향우연합회 제5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 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 산청군 제공
이재근 산청군수가 지난 20일 오후, 동의보감촌 내 산청한방가족호텔에서 전국산청군향우연합회 제5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 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 산청군 제공

이날 행사에는 신임회장으로 취임한 강성근 회장을 비롯해 이인철 이임회장과 산청향우, 이재근 군수와 이만규 군의회 의장, 박우범 도의원 등 270여 명이 참석했다.

총회와 이취임식 이후에는 산청 향우조직의 활성화를 위해 힘쓴 이인철 이임회장에게 공로패가 전달됐다.

특히 전국산청군향우연합회 회원들은 고향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1000만 원 상당의 성품을 기탁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전국산청군향우연합회 정기총회가 동의보감촌에서 열리게 된 것은 단성면이 고향인 신임 강성근 회장의 의지가 컸다.

강 회장은 “동의보감촌의 우수한 한방 항노화 인프라를 전국의 향우들도 보고 느꼈으면 하는 마음과, 다함께 고향에서 만났으면 하는 생각에 산청에서 정기총회를 열게 됐다”며 “회원 간 화합과 산청군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힘을 보태겠다”고 힘줘 말했다.

이인철 이임회장은 “그 동안 많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도움으로 고향 발전에 힘을 보탤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산청과 향우회를 위해 힘 쓰겠다”고 말했다.

이재근 군수는 “향우들의 변함없는 고향사랑 덕분에 올해 산청군이 한발 더 발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향에서 추진하는 각종 행사와 축제, 사업에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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