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장휘경 기자] 신인가수 초야와 프로듀서 엄성원이 만나 완성한 초야의 첫 번째 음반 '하늘은 널'이 오는 24일 발매된다.

'하늘은 널'은 가수 초야가 직접 작사, 작곡한 첫 번째 곡으로 기타리스트이자 음반 프로듀서 엄성원의 콜라보로 작업이 진행됐으며 한 곡이 완성되기까지 제작 기간만 6개월이 넘는 기간이 소요됐다.

엄성원 프로듀서는 메스그램 이수진 드러머와 함께 화성 동탄에서 드럼존, 보컬존을 운영 중이다. 초야는 이수진 드러머의 강력 추천으로 엄성원 PD와 함께 곡 작업을 진행하게 됐다.

엄성원X이수진 대표는 매년 화성 동탄 북광장에서 드럼존 회원 50여 명과 함께 독거노인들을 위한 연주회를 개최하는 등 소외계층을 돕는 일에도 힘쓰고 있다.

초야의 첫 번째 싱글 음반을 제작한 엄성원 프로듀서는 "'하늘은 널'이라는 곡에서 왠지 모를 애틋함을 느꼈고 그 애틋함의 근원을 찾아 나가는 과정에서 잊고 지냈던 것들에 대한 반가움과 그리움을 느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노래 전반에 걸쳐 묘하게 전해지는 관조적 느낌이 듣는 이를 위로하는 하나의 방법일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뜻깊고 좋은 작업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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