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의원들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계단앞에서 공수처법 선거법 날치기 저지 규탄대회에 참석해 규탄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의원들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계단앞에서 공수처법 선거법 날치기 저지 규탄대회에 참석해 규탄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일요서울ㅣ조주형 기자] 자유한국당이 지난주에 이어 23일 오후 2시부터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공수처법·선거법 날치기 저지 규탄대회'를 개최한다.

앞서 한국당은 지난 16일부터 '4+1'(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협의체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법안과 선거법 개정안에 대한 규탄 대회를 연일 이어오고 있다.

이날 예정된 규탄대회에서도 황교안 당대표와 심재철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가 총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황 대표와 심 원내대표는 이날도 선거법과 공수처법 통과를 저지하기 위해 당 안팎으로 힘을 모아줄 것을 독려할 전망이다. 심 원내대표는 전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연동률이 50%가 됐든 70%가 됐든 10%가 됐든 100%가 아닌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무조건 위헌"이라며 강경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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