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2학기분 학자금 이자 지원, 12. 23. ~ 1.22. 접수

목포시청 전경
목포시청 전경

[일요서울ㅣ목포 조광태 기자] 전남 목포시가 2019년 2학기분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대상은 공고일(2019.12.23.) 기준 전국 대학교에 재학 중이며 부모 또는 본인이 목포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자로, 2018년 이후에 한국장학재단에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이나 ‘일반 상환 학자금’ 대출을 받은 대학생이다.

신청서 접수기간은 오는 23일 부터 내년 1월 22일 까지이며, 시는 자격을 모두 충족한 신청자에게 2018년 이후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 받은 학자금의 2019년 2학기(2019. 7.1.~12.31.) 발생한 본인 부담 이자를 지원하게 된다.

단, 해당 요건을 충족하더라도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기업체 등 다른 기관으로부터 학자금 이자를 지원받거나 한국장학재단에서 학자금대출 정보제공 시점에 대상자가 대출원리금 전액을 상환한 경우 등은 이자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신청서와 함께 재학증명서, 대학생 주민등록초본 등 증빙서류를 시 일자리청년정책과에 방문 접수하거나 담당자 이메일로 송부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목포시청 홈페이지(고시공고 또는 공지사항)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목포시 일자리정책과 오혜진 주무관은 “대학생 학자금 이자지원 사업이 학자금 대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들의 이자부담을 덜어 다소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대상에 해당하는 학생들은 꼭 신청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목포시드림스타트, 초등학교 6학년 ‘진로캠프’개최

- 18일~20일, 대학 탐방 등 진로설계와 탐색 프로그램 기회 제공-

목포시드림스타트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 간 ‘초등학교 6학년 학생 진로캠프’를 개최했다.

“꿈을 찾아가는 드림런닝맨”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진로캠프에는 관내 초등학교 6학년 학생 30명이 참여했다.

캠프 첫 날인 18일에는 목포시청소년수련원에서 진로설계와 선택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직업 및 진로 탐색 프로그램이 진행됐고, 둘째 날에는 서울 고려대학교, 연세대학교, 성균관대학교 등 국내 유수의 대학을 탐방하며 꿈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아름다운가게(광주목포본부장 안상열)와 대한안경사협회 목포지회(회장 이현무)에서 아이들의 중학교 입학 선물로 가방 30개(370만원 상당)를 전달해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한편, 목포시드림스타트는 매년 중학교에 입학하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진로캠프를 개최해 자신의 진로에 대해 고민해 보고,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박경곤 신안부군수, 목포장학재단에 장학금 천만원 기탁

- 여년 넘게 근무했던 목포시 인재양성에 힘 보태 -

지난 20일 박경곤 신안군 부군수가 지역사회 미래인재 육성과 교육발전에 써달라며 목포장학재단에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박경곤 부군수는 1981년 목포시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하여 목포시의회 사무국장을 역임하다 2014년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국내유치부장, 2015년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으로 4년간 전남도에 근무하였으며, 현재는 신안군 부군수로 재임 중이다.

박경곤 부군수는 “오랜기간 근무했던 목포지역의 우수인재 양성에 힘을 보태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목포 학생들이 우수한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학재단 이사장인 김종식 시장은 “목포장학재단의 발전과 기금 조성에 관심을 갖고 소중한 장학금을 기탁해 준 박경곤 부군수에게 감사드린다. 목포 발전을 위해 지역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목포시, 2019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 개최

- 평화광장 구조개선 사업에 대한 정확한 정보제공 및 다양한 의견 수렴-

전남 목포시가 지난 20일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를 개최했다.

시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샹그리아 호텔에서 김종식 시장을 비롯한 도ㆍ시의원, 전문가, 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시민과의 대화는 조성된 지 20년이 지나 노후된 평화광장 구조개선 사업이 추진됨에 따라 인근 주민과 상인들에게 사업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자 개최됐다.

평화광장 구조개선 사업은 내년까지 총사업비 50억원(국비 9억, 도비 16억, 시비 25억)을 투입해 무장애거리 조성, 주차장 확보를 위한 기능개선 사업으로 추진된다.

참석 주민들은 ▲ 음악분수 앞 해상무대 설치 ▲ 상가 앞 도로 주차공간 확보방식 개선 ▲ 대형버스 주차시설 확충 ▲ 녹지공간 나무수종 제안 및 조명시설 확충 ▲ 인근 상가 및 주민 장기 주차 방지대책 마련 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김 시장은 “평화광장 구조개선 사업은 우리 시가 관광거점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평화광장을 서남권 최대 도심속 친수공간으로 재창조하기 위한 사업이다. 건의사항은 사업 추진 시 적극 반영하여 주민 불편사항 해소 및 관광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는 민선 7기를 맞아 시민이 정책 주체가 되어 정책결정 과정에 참여하는 소통행정을 구현하고자 추진된다. 시는 공약사항, 정책현안, 사회적 이슈 등 다양한 시민 의견 수렴이 필요한 주제를 선정하여 주제와 관련된 현장에서 시민과의 대화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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