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청 청사
관악구청 청사

[일요서울ㅣ장휘경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서울시에서 주관한 ‘도로명주소 사업성과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도로명주소 사업성과 평가’는 서울시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정부합동평가 목표달성 ▲특수시책 사업 추진 ▲국민 불편 개선사업 등의 평가기준에 의거해, 도로명주소 사업에 기여도가 크고 실적이 우수한 자치단체를 선정하는 평가다.

관악구는 단독, 다가구 주택 등에 동‧층‧호 상세주소를 부여하여 거주자의 불편을 해소하고 우편배달 등이 편리해지도록 하는 ‘상세주소 부여사업’을 실시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전국 최초로 통별 구역 등에 대한 복지시설, 생활안전시설 등 공간정보를 구축해 온·오프라인 지도상에서 안내하는 ‘우리동네 통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여 통장을 비롯한 주민불편을 해소했다.

올해 2월부터 11월까지는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 36,000개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도로명주소 안내판, 건물번호판 등 시설물 확충에 힘써 보행자의 편의를 도모했다.

이밖에도 공공기관 등 건물의 미관과 어울리는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사업’을 활성화하고, 미래세대인 초등학생에게 도로명주소를 알기 쉽게 가르치는 ‘꿈나무 도로명주소 교실’을 운영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더불어, 지난 6월 20일에는 남부순환로 시흥IC에서 사당IC까지 관악구를 지나는 7.6km 구간을 ‘강감찬대로’라고 명명하고 명예 도로명주소를 부여해, 강감찬 도시브랜드를 활성화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구민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직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이번 ‘도로명주소 사업성과 평가’에서 최우수구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도로명주소를 사용함에 불편함이 없도록 선도적인 도로명주소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