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서역 SRT 지하2층 맞이방에 ‘맛나당’ 개점…모든 수익금 저소득층 자활사업 위해 사용 -

강남구 1호 사회공헌 매장(맛나당)
강남구 1호 사회공헌 매장(맛나당)

[일요서울ㅣ장휘경 기자]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구현 중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SR과 함께 저소득층의 자립·자활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 1호 매장 ‘맛나당’을 수서역 SRT 지하2층 맞이방에 지난 10일 정식 개점했다.

강남구에서 처음으로 개점한 사회공헌형 매장 ‘맛나당’은 ㈜SR이 공간을 무상 제공하고 구가 장비구입비 등을 자활기금으로 투입해 마련했으며, 강남지역자활센터의 자활사업 참여자 8명이 배치돼 저소득층 일자리가 추가 확보됐다.

매장에서는 ▲빵·쿠키(데이브레드베이커리) ▲수제잼·과일청(더살림먹거리) ▲누룽지·건강음료 등 우수 생산품(전국 지역자활센터) ▲쌀과자(강남시니어플라자) 등 자활사업단, 지역자활센터, 복지관 등이 생산한 20여종의 다양한 먹거리가 판매된다. 아울러 구는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과도 연계해 사회적 경제 기업 물품을 판매 할 계획으로, 발생하는 모든 수익금은 저소득층의 자립·자활사업을 위해 사용된다.

한편 구와 강남지역자활센터는 ㈜SR과 협의해 자활사업 참여자들에게 롯데GRS의 생산성 향상과 서비스 마인드개선 교육을 실시, 보다 우수한 상품을 판매하고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장정은 사회복지과장은 “사회공헌형 매장을 통해 자활사업단 생산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사회적 가치 실현과 지역경제 발전에도 앞장서는 ‘포용 복지 도시, 강남’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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