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형 일자리‧인공지능 집적단지 등 미래 먹거리‧일자리 창출
도시철도 2호선 착공 등 해묵은 현안 해결
주요 국책사업 68건 유치, 사상 유례없는 성과

▲23일 오전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시청 5층 브리핑실에서 ‘민선7기 1년 6개월 성과 결산 보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안애영 기자)
▲23일 오전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시청 5층 브리핑실에서 ‘민선7기 1년 6개월 성과 결산 보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안애영 기자)

[일요서울ㅣ광주 안애영 기자]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23일 오전 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선 7기 출범 후 1년 6개월의 대표적인 15대 핵심성과와 100대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

민선 7기 이용섭號는 출범 이후 1년 6개월의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주요 성과만 해도 100가지가 넘는 많은 성과를 창출함으로써 새로운 광주 시대를 열기 위한 토대를 확실히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2년 연속 역대 최대 국비예산을 확보한 가운데 16년간 지역갈등을 초래했던 도시철도 2호선 본격 착공, 광주세계수영수대회 성공개최, 민주인권기념파크 국가사업 확정 등 해묵은 현안들을 속속 해결하고, 광주형일자리 사업 자동차공장 착공, 인공지능(AI) 집적단지 유치 등 미래 산업과 지역 일자리 창출 분야에서 괄목한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광주시는 이러한 성과들을 디딤돌 삼아 강도 높은 혁신과 폭넓은 소통을 통해 내년 2020년을 ‘인공지능 광주시대’를 여는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혁신과 소통의 양 날개로 이룬 15대 핵심성과 중 가장 먼저 세계 유례없는 지자체 주도의 사회대통합형 노사상생의 ‘광주형 일자리’사업 성공을 꼽았다. 광주시는 지난 1월 31일 현대자동차와 자동차공장 투자협약을 맺었다. 이후 지난 9월 합작법인 ㈜광주글로벌모터스 설립에 이어 오는 12월 26일에는 자동차 공장 착공식을 갖는다.

‘인공지능 4대 강국 대한민국’을 뒷받침 할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를 위해 인재와 예산확보 및 AI인프라 집적화에 집중한 결과 ▲내년 인공지능 국비예산 626억원 확보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만들기 추진위 출범 ▲미국 실리콘밸리와 협력 네트워크 구축 ▲대한민국 AI클러스터 포럼 발족 ▲광주과학기술원 인공지능 석박사 양성을 위한 전문대학 설립 ▲인공지능 사관학교 업무협약 체결 ▲인공지능 집적단지가 들어설 첨단3지구 개발제한구역(GB) 해제 등 광주가 대한민국 인공지능 대표도시로 도약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턱없이 적은 예산, 북한 불참, 국내 스타선수 부재 등 3대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2019광주세계수영대회를 역대 가장 성공한 대회로 개최하고, 도시철도2호선 착공 등 해묵은 현안들도 속속 해결되었다고 평가했다.

광주 역사상 처음으로 국비 2조 5천억원 시대 개막했으며, 국내 최초, 국내 최대 등 의미 있는 68개 중요 국책사업들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광주다움’을 상품화․브랜드화․산업화, 의향 광주의 정의로운 역사를 올바르게 지켜내고 계승․발전,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행복한 광주’만들기, 모두가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광주형 복지모델 구축, 광주상생카드, 안전한 도시로 만들기, 현장중심 소통, 시장 직속 광주혁신추진위원회 설치, 일자리‧교통‧안전‧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93개의 영예로운 상들을 수상하는 등의 사례들을 성과로 발표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지금까지 말씀드린 성과들은 저절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고, 혁신‧소통‧청렴의 3대 시정가치를 실천하면서 역사와 시민만 보고 쉼 없이 달려온 결과 해묵은 난제들을 해결하고 미래 신산업과 일자리 창출의 기반을 구축할 수 있었다”며

“근고지영(根固枝榮), 뿌리가 튼튼해야 가지가 무성하다고 했다. 혁신과 소통으로 이룬 지난 1년 6개월의 괄목한 만한 성과들을 디딤돌 삼아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인공지능 광주시대’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남은 기간 초심을 잃지 않고 더욱 낮은 자세로 시민을 섬기고 시민사회단체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여 사람과 돈과 기업이 찾아오는 광주, 청년들이 떠나는 광주에서 돌아오는 광주, 그리하여 우리 아이들이 ‘나는 광주에 산다’고 자랑스럽게 얘기할 수 있는 당당한 광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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