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스엠아이 종합대상

2019 경상북도 중소기업대상식.
2019 경상북도 중소기업대상식.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상북도가 23일 대구경북상생본부 회의실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에 크게 기여한 지역의 우수 중소기업 9개를 선정, ‘2019 경상북도 중소기업대상’시상식을 가졌다.

경북도는 중소기업대상 후보기업으로 추천된 중소기업에 대해 서류심사․현장실사 등 엄격한 심사와 재무건실도, 산업재해율, 공정거래위반, 국세․지방세체납, 환경법위반 등을 전문기관을 통해 검증하고 지난 4일 열린‘중소기업대상 심사위원회’에서 9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9개 기업 중 종합대상은 ㈜에스엠아이(대표 김병찬, 칠곡군)가 차지했다.

또한 △경영혁신부문 대상 ㈜대구정밀(대표 허준행, 칠곡군) △기술개발부문 대상 ㈜불스(대표 남영조, 성주군) △고용창출부문 대상 ㈜크리셈(대표 권일수, 구미시) △여성기업부문 대상 정우하이텍(주)(대표 정혜순, 영천시) 등 4개 기업이 부문별 대상을 받았다.

이외 우수상은 △㈜프로템(대표 황중국, 구미시) △㈜이코니(대표 양병재, 구미시) △안동제비원전통식품(주)(대표 최명희, 안동시) △㈜순수코리아(대표 양칠식, 청도군)가 수상했다.

종합대상을 수상한 ㈜에스엠아이는 유전용 기계부품을 제조해 미국 등에 대부분 수출하고 있으며, 기술중심의 고성장 기업으로 특히,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기업에는 중소기업육성자금 우대지원(최대 3억원→5억원), 경북신용보증재단 보증평가시 우대, 해외시장개척, 기술연수, 기타 박람회 등 경북도에서 시행하는 중소기업지원시책에 우선지원 혜택이 주어지고 지방세 세무조사도 3년간 유예된다.

한편 경북도 중소기업대상은 매년 경영혁신과 기술개발 등을 통해 기업성장과 일자리창출에 크게 기여한 중소기업에게 경북도와 매일신문사가 공동 시상하는 가장 권위 있고 명예로운 상이다.

1993년 전국 최초로 시행된 이후 1997년부터 매일신문사와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 27회째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오늘 수상에 만족하지 말고 지속적인 경영혁신, 기술개발로 대한민국 대표기업으로 성장해 우리 청년들이 마음 놓고 취업할 수 있는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달라” 고 당부하면서 “기업 지원과 일자리 창출, 그리고 민생에 재정을 집중 투입해서 체감경기를 끌어올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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