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전경
▲광주시교육청 전경

[일요서울ㅣ광주 안애영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이 23일 ‘2020학년도 광주광역시 학교 수업료 및 입학금 동결’을 고시했다.

광주시교육청은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광주지역 공·사립 고등학교 수업료와 입학금을 2009학년도부터 12년째 동결한다고 이날 밝혔다.

고등학교 무상교육 단계적 시행에 따라 2020학년도 2․3학년 학생의 수업료는 면제이며 1학년 대상 공립·사립고등학교별 연간 수업료는 전년과 동일하게 급지에 따라 ▲비특성화고 110만4000원~134만8800원 ▲특성화고 59만4000원~130만9200원 ▲방송통신고 13만5600원이다. 입학금은 특성화고의 경우 1만7200원이며 비특성화고는 2016학년도부터 면제하고 있다.

공립유치원 입학금은 3400원, 수업료는 급지에 따라 연간 10만6800원~28만5600원으로 지난해와 같다.

광주시교육청 이왕도 경리팀장은 "어려운 교육재정에도 불구하고 학부모님들의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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