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학년도 우수 에세이 공모전 시상식(사진제공=조선대학교)
▲2019학년도 우수 에세이 공모전 시상식(사진제공=조선대학교)

[일요서울ㅣ광주 안애영 기자] 조선대학교 글쓰기센터는 지난 20일 기초교육대학 글쓰기센터에서 개최한 ‘2019학년도 우수 에세이 공모전 시상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우수에세이 공모전은 조선대학교 재학생들의 논리적 사고와 글쓰기 능력을 배양시킬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청년세대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키워드인 ▲NO JAPAN ▲리얼돌 ▲인싸·아싸로 선정됐다.

공모전에는 총 344명이 응모한 가운데 대상 1명, 최우수상 3명, 우수상 5명의 학생이 수상을 거머쥐었다.

이중 ‘리얼돌은 결코 리얼 ‘돌(doll)’에서 끝나지 않을 것이다‘라는 주제로 에세이를 제출한 오슬향 학생(정치외교학과)이 대상에 선정됐다.

심사위원단은 오슬향 학생의 글을 “명쾌하다. 문제의 핵심을 에두르지 않고 돌파한다. 리얼돌이 리얼‘돌’로 끝나지 않고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예상하는 통찰력을 지녔다”며 “읽고 나면 가슴이 시원해지는 청량감이 있다” 등의 평가를 내렸다.

최우수상은 조유정(문예창장과) 학생의 ‘아무튼, 리얼돌?’, 박소현(행정복지학부) 학생의 ‘외향과 내향이라는 동전의 양면’, 이광영(의예과) 학생의 ‘인생은 나에게 소주 한 잔 사주지 않았다’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조선대학교 글쓰기 센터는 학생들의 참가를 독려하기 위해 우수 참가상 180명을 선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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