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익산 고봉석 기자] 익산시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문정훈)와 함께 지난 21일 웨스턴라이프호텔에서 2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타원정대 출범식과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12회째 실시하는 초록우산 산타원정대는 매년 저소득 아동들을 초청, 산타로 변신한 후원자와의 만남을 통해 성탄을 즐기고 행복한 시간을 나누고 있다.

이번 산타원정대 행사는 아동복지 증진 유공자 표창을 비롯해 산타 위촉식과 선서, 신나는 레크리에이션과 선물 전달, 만찬으로 진행됐다.

이날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는 100명의 어린이들이 원하는 싶은 선물을 일일이 파악해 100여명의 산타가 1대 1로 신발, 가방, 옷 등 선물을 전달했다.

또 어린이재단은 200명의 아동 세대에 월동난방비로 각 20만원씩 4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유기달 익산후원회장은 “어린이재단은 소원공모사업, 주거비 지원, 꿈통장 지원사업, 어린이복지경제교육 등 다양한 지원에 앞장섰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초록우산과 익산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어린이의 행복한 웃음이 익산의 미래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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