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청 청사 전경
노원구청 청사 전경

[일요서울ㅣ장휘경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올해 처음 시행한 '아픈아이 병원 동행서비스 사업'이 서울시 자치구 우수 행정사례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시상은 최근 3년 이내 추진했거나 현재 추진 중인 행정 사례를 위원 6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평가했다. 심사 기준은 ▲창의성 ▲실용성 ▲효용성 ▲확산가능성 ▲민관협치·협업이다.

구가 시행한 아픈아이 병원 동행 서비스는 맞벌이 등으로 아이의 병원진료 동행에 어려움을 겪는 부모를 위한 것으로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 만 5세 이상 아동부터 초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무료로 이용가능하나 병원비 및 약값은 본인부담이다. 현재까지 서비스 인원은 352명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아이가 아플 때 바로 달려가지 못하는 안타까운 부모 마음을 배려한 정책"이라며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돌봄 환경을 더욱 체계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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