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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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양호연 기자]LG화학이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생산을 위한 별도 법인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24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배터리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운영 중으로 분사 작업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목표 시기는 내년 7월.

일각에서는 이번 움직임을 두고 LG화학의 성장세에 전지사업이 큰 역할을 했던 만큼 LG화학의 시장확대 방침에 대해 관심을 두는 분위기다. 실제로 LG화학의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지난해 4조4421억 원에서 2019년 5조8697억 원으로 32.7% 증가한 바 있다.

이를 두고 LG화학 관계자는 "전지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사업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검토 중이나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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