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국내 스타트업의 성장 촉진과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마련된 ‘ICT InnoFesta 2019 IR 피칭(이하 IR 피칭)’이 12월 18일 부산 벡스코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IR 피칭은 총 두 개의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대한민국 ICT 미래를 주도한 전도유망한 스타트업 19개사가 참여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먼저 ‘K-Global 스타트업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10개 스타트업이 참가한 세션1에서는 완전 자율주행 실현을 위한 고성능 4D 이미징 레이더를 선보인 비트센싱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비트센싱에는 1억원의 상금과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이 수여됐다.
 
또한 상금 각각 5000만원, 3000만원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원장상이 수여된 최우수상과 우수상은 인공지능과 웹기반의 치아교정·양악수술 통합 진단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는 어쎔블써클이, 스탬프형 화장품 용기를 활용한 소비자 중심의 뷰티 O2O 플랫폼을 선보인 우리아이들플러스가 각각 차지했다.
 
전체 인구의 2%가 겪고 있는 강박장애 개선 솔루션을 제시한 빅씽크, 딥러닝 기반 의료현미경 이미지 분석 애플리케이션 및 스마트 현미경을 개발하고 있는 알틱스가 장려상을 수상하여 상금 1000만원을 비롯해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원장상을 수여받았다.
 
부산·경남 지역 유망 스타트업 9개사가 참여한 세션2에서는 종이 없이 언제 어디서나 계약을 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전자계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모두싸인이 치열한 경연 끝에 대상을 차지했다.
 
IR 피칭을 주관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측은 끝까지 최선을 다 해 열정을 쏟아낸 19개 기업에게 큰 감사를 드리며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앞으로도 국내 스타트업의 성장 촉진과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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