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의 '문재인 정권 규탄 10.3 국민 총궐기'가 열린 지난 10월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일대의 모습.[뉴시스]
자유한국당의 '문재인 정권 규탄 10.3 국민 총궐기'가 열린 지난 10월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일대의 모습.[뉴시스]

[일요서울ㅣ조주형 기자] 자유한국당이 오는 주말 '文정권 2대 독재악법 3대 국정농단 심판 국민대회'를 취소한다고 25일 밝혔다.

한국당은 이번 28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집회를 개최하기로 계획했으나, 이날 공지를 통해 "민주당의 집요한 회기 쪼개기에 맞서 국회에서 결사항전 총력투쟁을 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집회 취소를 알렸다.

한국당 관계자 등에 따르면 "지도부가 복합적으로 협의해서 결정한 사안"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국당은 내년 1월3일 오후 2시 대규모 집회를 열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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