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프라텍(주), 에이지밸브(주), ㈜한성브라보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칠곡군은 지난 24일 삼보프라텍(주)(대표 이석우), 에이지밸브(주)(대표 양희조, 신호경), ㈜한성브라보(대표 이혜용, 배상철) 등 3개사를 ‘2019년 칠곡군 스타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군은 지난 3일 인증서를 수여하고 23일 ㈜한성브라보에서 스타기업 현판식을 가졌다.

칠곡군은 2017년 부터 매년 3개 기업을 스타기업으로 선정해 지역경제 리더기업으로 육성해왔다.

스타기업은 매출·수출·고용 실적 및 기술개발 노력도 등 전반적인 회사의 재정 상황을 평가해 결정하며 향후 3년간 칠곡군으로부터 운전자금 및 기업지원 사업 우대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백선기 군수는 “지속적인 칠곡군 스타기업 선정을 통하여 칠곡군 경제의 리더를 발굴·육성하고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스타기업 등 지역 강소기업들이 지역을 넘어 세계시장에서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삼보프라텍(주)는 약목면 소재기업으로 1986년부터 자동차용 Encapsulation Glass개발을 시작으로 블로우 몰딩 Spoiler와 범퍼가드 개발에 성공해 자동차의 고급화 및 연비개선에 기여했다.

또 Smart Factory 구축사업에 지속적인 투자를 통하여 근로자 작업환경 개선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그 공로로 2018년 경상북도 대표 스마트공장으로 선정됐다.

특히 근로자의 50%이상이 지역거주자로 지역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바가 크다.

에이지밸브(주)는 관내 대표 물산업기업으로 산업용 콘트롤밸브 전문제조업체이다.

주력제품인 버터플라이 밸브와 공압식 콘트롤 밸브 제조기술력은 세계시장에서 인정받아 2018년 수출실적이 전년대비 384% 증가했으며 2019년 대구·경북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됐다.

또 중소기업의 기술력 한계를 극복하고자 어려운 경영여건에도 불구하고 매년 매출액의 7%이상을 기술개발에 투자함으로써 미래산업 경쟁력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성브라보는 2012년 설립이후 꾸준히 거품세차기, 노브러쉬세차기 및 DIY 세차장비를 연구 ·개발하여 국내외 관련특허를 21건 획득하였고, 2013년 1억5천만원이던 매출을 2018년 약 43억으로 끌어올렸다.

주력제품인 노브러쉬형 세차기는 기존의 브러쉬형 세차기의 단점인 차량 긁힘문제 해결 및 가격 경쟁력을 더한 제품으로 세계시장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또한 이혜용 대표는 지역 대표 여성기업인으로써 산학연계를 통한 이공계 여대생들과의 간담회 및 여중생들을 대상으로 기업인 일일교사에 참여하는 등 여성 기술인력 개발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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