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의 장녀

왼쪽부터 김수학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이소원  ㈜양지전기 대표, 권영진 대구시장
왼쪽부터 김수학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이소원 ㈜양지전기 대표, 권영진 대구시장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이소원 ㈜양지전기 대표는 평소 존경하는 부부 아너인 이덕록 ㈜서보 회장(대구 아너 28호), 윤정희 ㈜서보 회장 부인(대구 아너 48호)의 나눔의 뜻을 이어 받아 지난 24일 148번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식을 가졌다.

이날 오후 대구시청 2층 접견실에서 이소원 ㈜양지전기 대표, 이덕록 ㈜서보 회장 부부(대구 아너 28호·48호), 권영진 대구시장, 김수학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 아너 소사이어티 148호 회원에 가입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1982년 대구에서 태어난 이소원 대표는 대구외국어고등학교,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연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MBA)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한 석학이다.

이소원 대표는 이덕록 ㈜서보 회장(대구 아너 28호)과 윤정희 여사(대구 아너 48호)의 장녀이자 올 해 태어난 이란성 쌍둥이의 엄마이기도 하다.

이소원 대표는 평소 부부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부모님께 나눔의 기쁨에 대해 전해 들었고 정기기부를 통해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었다.

그러던 중 올 해 출생한 쌍둥이의 자랑스러운 엄마가 되기 위해, 그리고 존경하는 부모님의 딸로 ‘나눔의 명문가족’이 되기 위해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을 결심, 대구 148번째 회원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서보는 부부아너 회원 가입뿐만 아니라, 회사의 전 직원이 정기기부로 나눔을 실천(착한일터)하고 있으며, 3년째(2017년~2019년) 회사차원의 1억원 성금기탁을 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소원 ㈜양지전기 대표는 “평소 부모님께 나눔의 기쁨을 전해 듣고 평소 고민하고 있던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하게 됐다”며 “전달되는 성금들이 대구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어 추운 겨울을 나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부부와 가족, 친구와 함께 뜻을 모으고 이웃과 함께 아름다운 기부를 이어가고 있는 우리 대구의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분들의 삶의 철학은 우리 사회를 보다 따뜻한 공동체로 만들어 갈 수 있다는 희망을 품게 한다”며 “부모님에 이어 대구 아너에 가입하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 아름다운 기부의 뜻이 헛되지 않게 따뜻하고 잘 살 수 있는 대구공동체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ety)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사회지도층이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나눔 운동에 참여,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만든 개인고액기부자들의 모임으로 1억원 이상 기부 또는 1년에 2천만원씩 5년 동안 기부 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전국에는 2200여명의 회원이 함께 하고 있으며 대구에서는 총 148명이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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