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장휘경 기자] 서울시는 27일부터 2020년 1월24일까지 '2020 서울시청 하늘광장 갤러리 전시작가 공모'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도시재생, 기후환경, 다문화 등 서울이 갖고 있는 다양한 사회적 이슈를 주제로 한 예술작품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선정된 작가는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하늘광장갤러리 공모선정작 기획전시에 참여하게 된다.

본 공모는 지역, 나이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2월27일부터 내년 1월24일까지 공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 공간계획서, 작품 포트폴리오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작가(팀)에게는 약 6주간의 전시공간 제공 및 작품 운송·설치비가 지원된다. 전시 홈페이지, 페이스북 및 포스터, 리플릿 등 온·오프라인 매체를 적극 활용하는 전시 홍보도 지원받게 된다.

하늘광장 갤러리는 220㎡ 규모의 전문 전시공간으로 서울광장을 조망할 수 있는 본관 8층에 위치하고 있다. 9층의 카페와 함께 '도심 속 힐링공간'으로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20년이 7번째 공모이며 지금까지 총 33건의 전시를 통해 개성 있는 예술작품을 선보였다.

김혜정 서울시 총무과장은 "7년 차로 접어든 올해 작가공모에서는 시민과 공감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시민참여형 예술작품을 통해 서울을 새로운 시각으로 이해하는 계기를 제공할 것"이라며 "시청사를 찾는 국내·외 많은 관광객들이 서울을 더욱 재미있고 흥미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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