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동군, 하동공원·금오산 등 8개 읍·면…해맞이·새해 기원제·공연 등 개최

[일요서울ㅣ하동 이형균 기자] 기해년 한 해를 마무리하고 경자년 새해의 무사 안녕과 지역발전을 기원하는 2020년 새해 해맞이 행사가 하동지역 8개 읍·면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하동공원 해맞이(2019년 1월 1일 자료사진) @ 하동군 제공
하동공원 해맞이(2019년 1월 1일 자료사진) @ 하동군 제공

27일 하동군에 따르면 1월 1일 대체로 맑을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오전 7시 35분을 전후해 새해 첫 해가 뜰 것으로 전망된다.

하동군에서는 이날 아침 하동공원을 비롯해 남해바다 다도해가 장관을 연출하는 금오산, 금성면 두우산 정상 등 모두 8곳에서 해맞이와 기원제 등의 새해 행사가 열린다.

먼저 하동읍에서는 오전 6시 섬진강과 하동읍내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하동공원에서 지역 기관·단체장과 읍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자년 해맞이 기원 행사가 개최된다.

하동읍주민자치위원회와 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에서는 새해 하동발전을 기원하는 축하공연과 함께 참석자들에게 떡국이 제공된다.

악양면에서는 이날 오전 10시 상신재에서 면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악양산우회 주관으로 해맞이 기원 및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적량면에서는 오전 6시 30분 구재봉 정상에서 삼화 삼칠회 주관으로 시산제 및 해맞이 기원 행사가 열리고, 횡천면에서는 오전 7시 횡보마을 뒷산에서 횡천면청년회 주관으로 해맞이 기원 행사가 마련된다.

금남면에서는 오전 6시 30분 금오산 연대봉에서 금오산악회 주관으로 새해 해맞이 행사가 열리고, 금성면에서는 오전 6시 30분 두우산 정상에서 금성면청년회 주관으로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그리고 진교면에서는 오전 5시 금오산 정상에서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교면청년회 주관으로 해맞이 기원 및 축하공연이 열리고, 옥종면에서는 오전 7시 옥산봉에서 옥종면청년회 주관으로 해맞이 기원 행사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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