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진 한 달만의 인사...경영 승계 '가속화'

김동관 한화큐셀&첨단소재 전무 [뉴시스]
김동관 부사장 [뉴시스]

[일요서울 | 양호연 기자]㈜한화가 김동관 한화그룹 부사장이 그룹 지주사격인 ㈜한화의 전략부문장을 맡는다고 밝혔다(겸직). 부사장 승진이 한 달도 되지 않은 시점에서 이뤄진 조치인 만큼 경영 승계에 가속이 붙은 셈이다.

㈜한화의 오늘(27일) 발표에 따르면 전략부문은 ㈜한화 화약·방산과 무역, 기계 등 주요 사업의 미래 전략방향을 설정하고 투자계획 등 중장기 전략을 수립해 미래 가치를 제고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한편 김동관 부사장은 김승현 회장의 장남으로 알려졌으며, 입사 이후 태양광 사업에 전념해 성장과 발전을 끌어내면서 역량을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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