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사천 이형균 기자] 경남 사천시는 지난 4월부터 농업기술센터 과학영농실증시범포에서 양액재배 방법으로 시험재배하고 있는 미니수박을 지난 23일 3차 재배를 마치고 수확작업에 들어갔다.

사천시는 지난 4월부터 농업기술센터 과학영농실증시범포에서 양액재배 방법으로 시험재배하고 있는 미니수박을 지난 23일 3차 재배를 마치고 수확작업에 들어갔다. @ 사천시 제공
사천시는 지난 4월부터 농업기술센터 과학영농실증시범포에서 양액재배 방법으로 시험재배하고 있는 미니수박을 지난 23일 3차 재배를 마치고 수확작업에 들어갔다. @ 사천시 제공

지역에 적합한 품종을 선발하기 위해 지난 3차에 걸쳐 시험재배한 결과 1차 재배는 품종별 특성파악에 주력했고, 2차 재배는 여름 작기 최적품종 선발을 목적으로 했으며, 이번 3차 재배는 그동안 축적한 재배기술을 바탕으로 연중재배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함이었다고 한다.

이번에 수확한 미니수박은 지역 내 농협마트 3곳에서 소비자를 만날 예정인데 1인 가구도 간편하게 맛보고, 2~3인 가구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3~4개의 미니수박을 1박스에 담아 가볍게 들고 다닐 수 있게 포장하여 간편성을 높였다.

한편 사천시 관계자에 따르면 금년 미니수박 시험재배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재배를 이어가면서 지역 농가 중에 양액재배 희망농가의 시범재배를 통해 지역에 확산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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