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로연수 등 총 27명, 경주시를 위해 힘써온 퇴직자들의 새로운 출발 축하
이병원 일자리경제국장 비롯해 공로연수 22명, 명예퇴직 2명, 정년퇴직 3명 등 총 27명

2019년도 하반기 공로연수 이임식.
2019년도 하반기 공로연수 이임식.

[일요서울ㅣ경주 이성열 기자] 경주시가 지난 27일 시청 알천홀에서 ‘2019년도 하반기 공로연수 이임식’을 개최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평생을 몸담아 오던 공직생활을 무사히 마치는 공로연수 및 퇴직자는 이병원 일자리경제국장을 비롯해, 공로연수 22명, 명예퇴직 2명, 정년퇴직 3명 등 총 27명이다.

이 날 이임식은 주낙영 경주시장과 이영석 부시장, 시의원을 비롯해 가족, 친지,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용장 및 공로패 전달, 축사와 축하 꽃다발을 전달하며 제2의 인생 시작을 위한 첫걸음을 축하했다.

기존의 형식적이고 경직된 분위기의 퇴임식에서 탈피해 퇴직자들과 가족들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변화하고자 다양한 시도를 했다.

특히, 가족들이 사전에 촬영한 영상편지가 상영될 때에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깊은 감동과 울림을 주었고, 이어지는 경주시립합창단의 축하 공연으로 뜻깊고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가 진행됐다.

퇴직자들은 “오랜 기간 몸담았던 공직생활을 마친다고 생각하니 아쉬움이 크게 남는다”며, “공직생활을 큰 과오 없이 마무리할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도움을 준 동료, 선후배 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리고, 비록 일반인으로 돌아가지만 항상 시정발전을 응원하겠다”며 작별의 인사를 전해 참석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시정 발전을 위해 수십 년간 열정을 바쳐온 퇴직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명예로운 퇴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제 공직신분을 벗어나 그 동안 갈고 닦은 경륜으로 제2의 인생을 아름답고 멋지게 펼쳐나가길 바란다”며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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