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 동구 송림3·5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케이크 등 20개를 마련해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나눔 사업은 협의체 연간 사업의 하나로, 찬바람이 부는 혹한기를 맞아 관내 아동들이 가족과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협의체 위원들이 작은 정성을 모아 나눔 행사를 준비했다.

이날 위원들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케이크와 부식물품 등을 전달하고 따뜻한 연말 인사와 함께 대상자 안부 확인 및 복지욕구를 파악하는 등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케이크를 지원 받은 아동은 “2019년 체험행사 때 멘토‧멘티로 함께 했던 협의체 위원님이 방문해 주셔서 너무 반가웠고, 올 한해는 도라산 DMZ 체험 및 한강 유람선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해서 즐거웠다”며, “산타할아버지처럼 케이크 및 부식물품까지 선물로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점수 위원장은“올 한해 함께했던 지역 아동들이 건강하게 잘 자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사랑 나눔행사를 통해 주민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