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한국복지사이버대학과 2020학년도 1학기부터 입학하는 달서구민의 등록금 50% 할인 등에 관한 관․학교류협약을 체결하고, 각종 자격증 취득에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로 달서구 주민은 누구나 등록금 걱정없이 대학 진학뿐만 아니라 졸업 후에도 학위는 물론 사회복지사, 평생교육사 등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됐다.

이번 협약을 체결한 한국복지사이버대학은 2010년 개교하여 청소년복지상담학과, 영유아보육학과, 아동복지학과, 복지경영학과, 노인복지힉과 등 인문사회, 자연과학, 예체능계열에서 복지 관련 총 12개 학과를 개설․운영하고 있다.

또한, 부설 평생교육원에서는 사회복지사, 통합미술심리지도사, 글로벌문화교육사 등 다양한 전문 자격증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달서구민을 대상으로 특별회원 자격을 부여하여 각종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복지사이버대학은 2020년 1월 22일까지 학과별로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임승환 한국복지사이버대학 부총장은 “대학의 사회적 책무와 경제적인 여건 때문에 공부하지 못하는 사람이 없도록 혜택을 주자는 차원에서 각 지자체와 협약을 맺어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 더 많은 지자체와 협약을 맺을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평생학습도시 달서구는 현재 동아리, 평생학습마을 등 다양한 평생학습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구민 누구나 대학의 전문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기회를 마련하였다. 앞으로도 주민에 대한 다양한 교육서비스 지원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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