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 비율 30% 이상...다국어 메시지 전광판, 소통알림 게시판 등 완료
- ‘지킴이집’안심가게 10곳 지정 운영 등 안전 마을 조성 특색 사업도 병행

연수구‘함박마을 원도심 디자인 활성화사업’ 시설 완료
연수구‘함박마을 원도심 디자인 활성화사업’ 시설 완료

[일요서울 |인천 조동옥 기자] 연수구가 쾌적한 주거환경 제공과 침체된 도심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추진해 온 ‘연수동 함박마을 원도심 디자인 활성화사업’을 마무리했다.

구는 거주 주민 중 외국인 비율이 30% 이상을 차지하는 함박마을의 지역특성을 고려해 생활 편의를 위한 다국어 커뮤니티 메시지 전광판, 소통알림 게시판 등의 설치를 모두 완료했다.

이와 함께 안전보안 시설물의 인지성 강화를 위해 연수동 508번지 일원 함박마을에 CCTV 폴 도색 27개소, 플렉시블 13개소, 고보조명 15개소 등을 설치했다.

특히 이 일대 상가 점포주와 거주민들이 직접 참여토록 유도해 ‘지킴이집’이라는 안심가게 10개소를 지정 운영하는 등 안전한 마을 조성을 위한 특색 사업도 병행했다.

이번 사업은 시비와 구비 각각 1억 5천만원 씩을 투입해 진행해 온 프로젝트로 구는 이 일대를 지속적으로 문화소통 특화 거리와 여성 친화도시 안전 안심마을로 조성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구 관계자는 “원도심 디자인 활성화 사업을 통해 함박마을 주거환경 개선 및 이미지 향상을 기대한다”며 “향후 함박마을 뿐 아니라 연수구 원도심 지역 활성화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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