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함안 이형균 기자] 경남 함안군은 통합방위본부에서 실시한 2019년 통합방위태세 유공 우수기관 및 부대 점검 결과 지자체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경남 도내에서 유일하게 통합방위본부장상을 수상했다.

함안군청 전경
함안군청 전경

군은 2019년 한 해 동안 각 기관별 통합 방위태세 확립 추진 실적, 민·관·군·경 통합방위 작전태세 및 훈련 실태, 예비군 육성지원,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조 활동 등의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특히 올 한 해 동안 통합방위협의회와 통합방위지원본부를 운영하고,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을지태극연습 실제훈련,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제훈련으로 초기에 재난을 극복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했고, 지진 대피훈련, 소방차 긴급차로 확보훈련, 화재 대피훈련 등의 민방위 대피훈련에 함안군수가 직접 참여해 내실 있는 훈련이 됐다.

또한 비상대비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방독면, 민방위 장비를 확충해 비상사태 발생 시 즉시 활용토록 조치했다.

군 관계자는 “2020년에도 통합방위태세를 더욱 굳건히 하며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제 유지를 통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완벽한 통합방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 을지태극연습 평가에서도 경남도내 군부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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