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러 ] 저자 루이스 헤이 / 역자 김태훈 / 출판사 센시오

[일요서울 | 김정아 기자] 하루에 한 번은 보는 거울이지만 거울 속 자신에게 말을 걸어보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거울 속 나는 본연의 모습으로 서 있는 자신을 가장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자아다. 일차원적으로 보이는 겉모습이 아닌 투영하고 위로하며 다독이는 가장 가까운 존재인 것이다. 그런 자아에게 말을 걸고 힘을 주며 격려해 주어야 하는 사람은 타인이 아닌 바로 자신이어야 한다. 거울속 나에게 건네는 말 한마디를 시작으로 자신을 위로해 상처를 치유하고 긍정적인 관계를 회복한다고 말하는 신간 ‘미러’가 출간됐다. 

이 책의 저자 루이스 헤이는 미국의 대표적인 심리치료 전문가로 긍정적 암시를 반복하는 거울 암시를 뜻하는 '미러 워크' 30년 동안 실천하고 그 효과를 당당하게 보고 있는 수많은 사람 중에 한사람이다. 

거울 속 자신의 눈을 보면서 진실하게 읊조리는 활동은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누구보다도 세상을 살아가면서 사랑해야 할 대상은 자기 자신이라고 말하는 저자는 거울속 자신을 보고 말하는 순간 기적은 시작된다고 말한다.

저자는 “지금 당신의 삶이 뜻대로 풀리지 않는다면 우선 자신과의 관계부터 회복해야 한다. 자신이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데 누가 함께하고 싶어 하겠는가. 관계 회복을 위해 무엇보다도 먼저 당신 자신을 사랑하라”고 말한다. 또한 “모든 상처를 치유하는 방법은 바로 자신을 사랑하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긍정적 암시를 반복하는 미러 워크는 나를 사랑하게 만드는 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라고 단언했다.

거울 속에 비친 자신을 바라보면서 애뜻하게 말을 걸어보는 것으로 시작하는 미러 워크는 사실 시작하는 데 1초도 걸리지 않는 쉬운 일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실천을 하지 못하고 있다. 책에서는 거울 속 자신에게 건네는 긍정적인 암시의 구체적인 방법을 나열하고 타인과의 관계에서 어긋났던 부분을 바로잡는 법을 설명하기도 한다. 과거의 상처를 떠나보내는 방법과 분노를 풀고 두려움을 극복하는 방법을 상세하게 들려준다. 

총 3장으로 나누어 미러 워크하는 방법을 설명하는 저자는 바로 지금 이 순간부터 실천해보라고 강조한다. 나를 사랑하라고 말하면서 거울과 친구가 되는 순간 긍정적인 암시의 힘은 작동된다고 설명하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자신을 아끼고 격려하면서 평가와 비판을 멈춰보라고 조언 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거울 속 자신의 눈을 또렷히 바라보는 과정을 잊지 말라고 말한다. 

2장에서는 자신을 사랑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준다. 거울을 바라보면서 어렸을 때의 자신과 마주했다면 보듬고 쓰다듬어 주면서 힘을 실어주는 시간을 가져보라고 당부한다. 이 장에서는 고통과 질병을 다스리고 분노를 거침없이 표현하는 방법을 살갑게 들려주기도 한다. 밀려오는 두려움을 극복하고 오늘의 자신과 마주할 때마다 정말 좋은 날이라고 믿어주면서 과해도 좋으니 자신을 칭찬해 보는 시간을 가질 것을 잊지 말라고 강조한다.

3장에서는 드디어 내 삶이 변하는 순간을 맛보기 위해서는 몇 가지 사실을 인지하고 삶 속에서 미러 워크 요소로 실천해야 하는 일들을 나열했다. 용서는 상대방이 아닌 자신을 위한 일이며 타인이 아닌 자신과 관계를 잘 맺는 법을 통해 스트레스 없는 삶을 지속해 보라고 조언한다. 행운은 너무도 당연히 주어지는 선물이며 감사하는 태도가 가져오는 힘을 믿고 자신의 아이들에게도 미러워크하는 시간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시간을 가져 보라고 말한다. 이러한 순간을 경험하면서 살아가는 하루하루가 기적이 된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독자에게 다정히 들려준다.

이 책을 접한 수많은 유명인사들은 “ 이 책은 가장 힘든 시기에 내 삶을 바꿔 주었고 자신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삶을 바꾸고 싶다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이 책은 자신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라고 극찬한 사람도 있었으며 서평을 쓴 적이 없었다고 말하는 사람 중에 이 책은 몇백 번이라도  서평을 쓸 가치가 있을 만큼 훌륭하다고 말하면서 자신을 사랑하게 만드는 데 지대한 도움을 주는 책이라고 강조한 사람도 있었다. 미러 워크를 통해 강력하고 빠르고 쉽고 감동적이며 마술처럼 자신의 삶을 바꿔 나가길 원한다며 이 책을 권한다는 유명인사들도 많았다.

저자의 저서 중에 ‘치유’는 35개국 이상 번역되어 전 세계적으로 5천만부 이상 판매되었고 영화로도 제작된 바 있다. 자신의 이름인 루이스 헤이 에서 딴 ‘헤이 하우스’를 통해 힐링과 영성, 자기계발과 마음치유 도서와 동영상을 만들어 전 세계에 보급하는 일에도 앞장서 왔다. 오랜 세월 저자 자신이 미러 워크를 실천해 오면서 수 많은 독자에게 미러 효과의 진정성을 알리기 위해 대중과 접해 왔다. 

작가의 또 다른 저서로는 '삶에 기적이 필요할 때' , '나는 할 수 있어', '긍정의 생각한줄 나를 치유하는 생각', '치유' 등이 있다. 더불어 이 책과 동시에 읽을 만한 도서로는 '한 줄 정리의 힘', '이 순간의 나', '이익을 내는 사장들의 12가지 특징', '신경 끄기의 기술', '그릿'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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