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

[일요서울 | 양호연 기자]제주항공이 오늘(31일) 예정이던 이스타항공 주식매매계약(SPA) 체결일을 내년 1월 중으로 미룬다고 밝혔다. 제주항공 측은 지난 30일 공시를 통해 "실사기간 및 주식매매계약서 체결 일정을 변경한다"고 밝혔다.당초 지난 26일부터 내년 1월9일까지였던 실사 기간을 내년 '1월 중'으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주식매매계약 체결예정일도 오는 31일에서 내년 1월 중으로 바뀌었다. 제주항공 측은 "일정은 실사 및 진행 과정에서 변경될 가능성이 있으며 본 계약 체결 또는 변동사항 발생 시 관련 사항을 지체없이 공시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제주항공은 지난 18일 이스타항공 최대주주인 이스타홀딩스와 주식매매계약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이스타항공의 경영권 인수를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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