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전국 어디에서나 찾을 수 있는 대기업 프랜차이즈 베이커리부터 개인 제과제빵사들이 운영하는 윈도우 베이커리까지 ‘빵’은 밥만큼이나 우리 식생활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문화가 된지 오래다. 특히 ‘커피’문화가 세계적 수준의 산업으로 국내에 안착하면서 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빵이나 디저트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때문에 대학과정에서도 호텔제과제빵학과 운영을 확대하고, 더욱 넓은 성장 분야를 고려해 커리큘럼을 정비하고 있다. LOY문화예술실용 전문학교(구 인천문예실용전문학교, 학장 정지수) 디저트제과제빵과정 관계자는 “2010년부터 ‘디저트’ 특성화 제과제빵 교육과정을 적용해왔는데, 최근 시장 분위기의 변화와 함께 학생들이 진출분야가 다양화 되고 있다”고 말했다.

기존에는 호텔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베이커리에 취업하려는 학생들이 대다수였다. 최근에는 윈도우 베이커리의 파티셰로 취업해서 추후 자신만의 브랜드를 런칭하려는 학생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디저트 특성화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케익디자이너, 슈가크래프트, 쇼콜라티에 등 디저트아트 분야로 진출하는 학생도 큰 증가세를 보였다. 또한 원재료 수입 및 생산, 제빵 기자재 및 설비 등의 분야와 방과후강사, 아카데미강사 등 교육계로 진출하는 졸업생도 많다고 전했다.

이런 학생들의 가능성을 개발시키기 위해 로이(LOY)문화예술실용전문학교 디저트제과제빵과정(호텔제과제빵과정)은 제과제빵 기능사 자격증을 필수로 취득하도록 지도하며, 이외에도 푸드코디네이터, 케익디자이너, 베이커리마스터 등 다양한 자격증 취득을 지도하고 있다.

더불어, 국내 5성급호텔 및 대기업 베이커리 등으로 ‘3+2 두마리 토끼제도’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일주일 중 3일은 학교실습, 2일은 인턴근무를 병행해 학위취득과 학비마련, 인턴경력을 통해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매년 방학시즌마다 이태리 I.F.S.E.(Italian Food Style Education), 일본 동경제과전문학교 등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본고장의 심도 있는 연수과정으로 참가자 전원에게 ‘디플로마(Diploma)’를 수여해 글로벌 스펙을 갖추게 하고 있다.

디저트카페 취업이나 창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는 유럽 SCAE 국제 바리스타, 미국 WSET(Wine Spirit Education trust) 소믈리에 등 해외 F&B 자격증을 ‘교내’에서 취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LOY문화예술실용전문학교는 현재 디저트제과제빵과정을 비롯해 호텔식음료바리스타과정, 호텔외식조리과정, 파티웨딩융합예술과정, 푸드코디네이터과정, 파티공연이벤트과정 등 11개 과정에서 수능ㆍ내신성적을 반영하지 않는 100% 입학사정관제를 통해 2020학년도 신입생을 추가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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