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동군, 산림청 공공목조건축 우수사례 공모…포상금 150만원 장학기금 기탁

[일요서울ㅣ하동 이형균 기자] 경남 하동군은 지난 10월 개관한 최참판댁 한옥문화관이 산림청 2019년 공공목조건축 우수사례 공모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최참판댁 한옥문화관 전경 @ 하동군 제공
최참판댁 한옥문화관 전경 @ 하동군 제공

공공목조건축 우수사례 공모사업은 공공목조건축의 우수사례를 발굴 전파 및 공유하고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유도함으로써 공공 분야의 목구조 건축물 확대를 유도하고자 올해 처음 시행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목조건축 계획·설계의 적정성, 목구조 반영 비율, 목조건축의 독창성, 파급 효과성, 노력도 및 홍보 등의 심사기준을 적용했다.

최참판댁 한옥문화관은 이번 심사기준의 설계·독창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응모한 10개 기관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산림청장 상장과 함께 포상금 150만 원을 받았다.

최참판댁 한옥문화관은 이번 심사기준의 설계·독창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응모한 10개 기관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산림청장 상장과 함께 포상금 150만원을 받았다. @ 하동군 제공
최참판댁 한옥문화관은 이번 심사기준의 설계·독창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응모한 10개 기관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산림청장 상장과 함께 포상금 150만원을 받았다. @ 하동군 제공

군은 이번 목조건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받은 포상금 전액을 작으나마 지역 청소년들의 학업에 밑거름이 되길 바라며 연말 장학기금으로 기탁했다.

최관용 산림녹지과장은 “우리의 전통 가옥구조를 계승하고 목조건축물을 활성화하고자 건립한 한옥문화관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포상금은 직원들의 뜻에 따라 전액 장학기금으로 기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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