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사천 이형균 기자] 경남 사천바다케이블카(박태정 이사장)는 지난 1일, 새해맞이 탑승객 이벤트의 주인공들에게 증정하는 황금쥐(순금 1돈 씩)의 당첨자가 탄생해 이사장 및 케이블카 임직원, 손님들의 축하 속에 경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일반 캐빈 1천번째 탑승객 가족들(왼쪽 첫번째~네번쨰), 송도근 사천시장 내외, 박태정 이사장(오른쪽) @ 사천시 제공
일반 캐빈 1천번째 탑승객 가족들(왼쪽 첫번째~네번쨰), 송도근 사천시장 내외, 박태정 이사장(오른쪽) @ 사천시 제공

일반캐빈 1000번째 행운의 주인공은 오전 10시 40분경, 익산시 어양동에 살고 있는 김혜연 씨이며, 2020번째는 오후 1시 50분경, 수원시 장안구 이목동의 이희성 씨이다. 또한, 크리스탈캐빈 202번째 행운의 주인공은 오전 9시 30분경에 대구 수성구 황금동의 배인형 씨로 돌아갔다.

경품 전달식 중 때마침 등장한 송도근 사천시장이 당첨을 함께 축하해주며 “2020년 새해에 아름다운 해양관광도시 사천시를 방문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가족들과 따뜻하고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축하 인사말을 전했다.

이날 경품 전달식에서 일반캐빈의 당첨자 김혜연 씨는 “가족들과 함께 해넘이부터 해맞이 여행을 위해 어제 사천에 와서 숙박을 했다”며, “사천바다케이블카 각산 전망대에 오르면 풍경이 엄청 예쁘다고 해서 왔는데 새해부터 이런 행운까지 생겨서 정말 기분이 좋다”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크리스탈캐빈의 당첨자 배인형 씨는 “남자친구와 해돋이 보려고 사천에 처음 왔는데 이렇게 좋은 추억까지 남기게 돼서 너무 행복하고, 앞으로 2020년에도 사천바다케이블카에서 맞은 오늘처럼 좋은 일만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천바다케이블카는 남해안의 해맞이 명소로 새롭게 떠오른 사천시 랜드마크로, 오늘 일출을 보기 위해 각산 전망대에 많은 방문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으며 일출이 시작되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함성과 박수를 치며 힘차게 떠오르는 해를 환영했다.

박태정 이사장은 “오늘 같은 뜻깊은 날에 사천바다케이블카에 방문해 주신 많은 분들 정말 감사드리며 2020년에도 행복으로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란다”며 새해 덕담과 함께 “새해맞이 탑승객 이벤트에 당첨된 6시간에 걸쳐 도착했다던 수원에 이희성 씨 가족분들, 서울교대에서 공부 중이며 앞으로 훌륭한 선생님이 되고 싶다는 익산에 김혜연 씨, 애인과 함께 처음으로 방문한 사천에서 좋은 기억을 남겨 행복하다는 대구에 배인형 씨 모두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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