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충남 군수, 신년사서 “골고루 잘 사는 남해” 만들겠다고 밝혀

[일요서울ㅣ남해 이형균 기자] 경남 남해군이 2일, 군청회의실에서 장충남 군수를 비롯한 200여 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 시무식을 갖고 경자년 새해의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장충남 군수가 2일 군청회의실에서 열린 신년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 남해군 제공
장충남 군수가 2일 군청회의실에서 열린 신년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 남해군 제공

장충남 군수는 신년사에서 “민생경제 활성화와 함께 지역의 근간인 농·수축산업과 관광시장 경쟁력 강화에 매진하겠다”며 “군민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행복한 삶을 사는 따뜻한 남해가 구현되도록 미래의 희망씨앗 뿌리는 일에 집중해2020년에도 군민 모두가 ‘골고루 잘 사는 남해’를 이루도록 힘껏 달리겠다”고 말했다.

또한 “어린이, 청소년, 청년, 중장년, 노인 등 모든 군민들이 살맛나는 남해를 만들겠다”며 “군민들의 밝은 기운이 관광객들에게 닿을 때, 청년친화도시와 고령친화도시는 물론 모두가 찾고 싶은 관광친화도시의 꿈이 현실이 된다”고 강조했다.

다음으로 정책기획팀장의 새해 군정방향 설명이 진행됐고, 이어 직원들의 새해 다짐이 낭독되면서 활력 넘치는 경자년의 새 출발을 알렸다. 특히 시무식에 참석한 직원들에게 건강과 희망을 담은 복주머니가 전달돼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한편, 장충남 군수를 비롯한 군 간부 공무원은 이날 시무식에 앞서 충렬사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이 잠들어 있는 남산충혼탑을 잇따라 참배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