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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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양호연 기자]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서울대 국제대학원과 협력해 '디지털통상 아카데미' 시범 과정을 개설했다고 오늘(2일) 밝혔다. 시범 과정은 서울대 국제대학원에서 오는 4일부터 5회에 걸쳐 진행되며, 국제통상 업무를 담당하는 변호사, 업계 관계자, 정부 공무원 등 약 60여 명을 대상으로 한다.

산업부에 따르면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커리큘럼 등을 확정해 올해 하반기부터 기업 및 정부·공공 부문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디지털통상 아카데미'를 운영할 계획이다.

노건기 산업부 통상정책국장은 사업 추진 배경에 대해 "의료, 교육, 금융 등 전통적으로 교역이 어려웠던 기존 서비스가 디지털화되고 전자상거래,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한 새로운 형태의 국경 간 교역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며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디지털통상 전문과정이 없어 기업 및 정부 공공부문이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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