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세계유산 축전, 안동·경주·영주 공동개최
2020 세계유산 축전, 안동·경주·영주 공동개최
  • 이성열 기자
  • 입력 2020-01-03 16:50
  • 승인 2020.01.03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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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하회마을에서 개막식 개최 예정
국비 20~25억 원 확보
안동시가지 전경.
안동시가지 전경.

[일요서울ㅣ안동 이성열 기자] ‘2020 세계유산 축전’이 안동·경주·영주에서 공동 개최된다.

안동시가 문화재청이 공모한 ‘2020 세계유산 축전’사업에 경북도가 선정돼 3개 지자체에서 분산 개최되며, 국비 20~25억 원을 확보했다.

3일 시에 따르면 2020 세계유산 축전사업은 세계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전 국민과 더불어 향유하고자 문화재청에서 올해 처음으로 공모를 추진했다.

‘인류의 문화가치 경북에서 꽃피다’라는 주제로 2020년 안동·경주·영주 일원에서 진행되는 세계유산 축전은 총사업비가 40여억 원이나 투입되는 만큼 대규모 문화행사로 열릴 예정이다.

세계유산을 소재로 한 공연·전시 등의 가치 향유 프로그램과 세미나, 교육, 투어 등의 가치 확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개최 시기는 각 지자체의 실정을 고려해 문화재청과 협의해 결정된다.

특히, 축전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안동 하회마을에서 열릴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실경뮤지컬, 아시아 도산별시, 미디어 아트전시, 서원의 하루, 유네스코 세계유산 체험, 세젤귀(세상에서 제일 귀한) 토크 콘서트 등 다양하고 볼거리 가득한 프로그램들을 기획해 세계유산의 가치를 전 국민과 공유하고 체험하는 장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세계유산을 보유한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그 후 1차(서면) 및 2차(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경북도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선정됐다.

경북도와 안동시·경주시·영주시 등 관련 지자체가 여러 차례 회의를 거쳐 공모신청을 준비한 결과, 내용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경북은 우리나라 세계유산 14건 중 5건을 보유한 최다 보유 지역이며, 그중에서 안동시는 하회마을, 봉정사, 도산서원, 병산서원 등 3건, 4곳의 세계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올해 세계유산 축전 개최는 안동의 세계유산을 대내·외에 홍보하고 세계유산 도시로서의 위상을 정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안동의 세계유산을 전 국민과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빈틈없이 준비하겠다.”고 했다.

 

이성열 기자 symy203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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