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42개 업체 참여...구조대원이 직접 시연

▲3일 광주시 소방안전본부는 빛고을체육관에서 ‘119구조장비 시연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광주광역시)
▲3일 광주시 소방안전본부는 빛고을체육관에서 ‘119구조장비 시연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광주광역시)

[일요서울ㅣ광주 안애영 기자]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3일 빛고을체육관에서 구조장비 투명성과 우수장비 구매를 위한 ‘119구조장비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연회는 전국 42개 업체가 참여해 유해화학물질 누출 대비 화학보호복 레벨A와 구조사다리 등 재난현장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구조장비를 선보였다.

특히 구조장비 및 개인보호장비 심의위원 등 100여명이 참여해 직접 시연하며 참가업체와 구조현장에서의 활용 의견을 공유했다.

광주시 소방안전본부는 시연회를 통해 확인된 구조장비 등을 대원들의 의견을 검토 후 올해 29억원을 투입해 교체하고 보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속적으로 구조장비 보유율 100%, 노후율 0%를 달성할 방침이다.

황기석 광주시 소방안전본부장은 “현장활동 대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현장에 적합한 장비를 구매해 시민을 향한 구조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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