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3일 오전 경기 과천시 법무부에서 열린 취임식에 참석해 취임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3일 오전 경기 과천시 법무부에서 열린 취임식에 참석해 취임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일요서울ㅣ조주형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아들의 군복무 중 휴가 미복귀 무마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3일 자유한국당이 추 장관을 검찰에 고발했다.

앞서 지난달 추 장관의 아들 서모씨가 군복무 중 휴가에서 복귀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당은 당시 추 후보자가 부대에 전화해 무마하고자 했다는 의혹이 있다며 이를 고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만희 한국당 원내대변인과 정점식 의원은 이날 오후 추 장관에 대해 근무이탈죄 방조, 근무기피 목적 위계죄, 공무집행 방해죄, 근무 기피 목적 위계죄의 공동정범 등의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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