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별 현안업무 목표설정과 추진계획 공유

현안업무 보고회
새해 첫 간부회의를 통해 현안업무 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는 이승옥 강진군수

[일요서울ㅣ강진 조광태 기자] 전남 강진군이 지난 3일 이승옥 군수 주재로 2020년도 확대 간부회의를 갖고 신년 첫 출발의 각오를 다졌다. 이번 회의는 실과소장과 읍·면장이 참석해 군정 주요 현안업무에 대한 목표설정과 그에 따른 목표 달성계획을 수립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실과소별 지난해 사업성과를 되돌아보고 올해 추진할 역점사업에 대해 꼼꼼하게 점검하며, 부서 간 협조사항에 대한 집중 토의를 거쳐 군민의 삶이 행복해지도록 사업성과를 창출하는 방침으로 운영됐다.

또한 군정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간부 공무원들이 함께 공유하면서 현안업무들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 간부회의의 화두는 단연 ‘일자리창출’과 ‘체류형 관광지 조성’이었다. 지난해 전국 지자체 일자리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는 ‘대상’을 목표로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올해도 강진군 일자리 종합안내센터를 중심으로 기업과 구직자 간 일자리를 연계하고, 아울러 농수산물 가공·유통과 6차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숙박시설 민자유치와 가우도 일대 종합개발, 2020년 세계대학역도선수권 대회 등을 통해 관광객 500만 명 달성 원년의 해 실현과 체류형 관광지 조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더불어 공모사업 5년 연속 1,000억 원 이상 달성, 청렴도 평가 1등급 달성, 농·특산물 직거래 매출 확대 등 지난 해 이상의 우수한 성과를 거둘 것을 다짐했다.

이승옥 군수는 “지난해 열심히 일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각 부서에서 세운 목표를 실현하고 초과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자세로 신속히 업무를 추진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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