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보수당 대구시당 창당대회가 열린 28일 오후 대구 북구 산격동 한국패션센터 1층 대회의실에서 위원장으로 선출된 유승민 위원장이 당기를 흔들고 있다. [뉴시스]
새로운보수당 대구시당 창당대회가 지난해 12월28일 대구 북구 산격동 한국패션센터 1층 대회의실에서 위원장으로 선출된 유승민 위원장이 당기를 흔들고 있다. [뉴시스]

[일요서울] 개혁보수를 기치로 내건 새로운보수당(새보수당)이 5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었다.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진행된 새보수당의 중앙당 창당대회에는 소속 의원, 당원 등이 참석해 본격적인 총선 준비의 서막을 올렸다.

이들은 젊은 정당을 강조하고 있다. 이에 걸맞게 유승민 의원과 하태경 의원 등은 흰 티셔츠에 청바지, 운동화 차림으로 나타났다. 안철수계로 분류되는 이동섭 의원과 권은희 의원도 함께해 관심이 집중됐다.

권은희 바른미래당 의원은 “새보수당 창당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구성원 모두의 앞날에 건승이 있기를 바란다”며 “유승민 대표께서 신당을 창당하며 다 털털 털리고 하나 남겨뒀는데 남긴 게 개혁보수와 중도가 만나서 진영을 떠나 지지자들 바라보지 않고 전체 국민, 미래를 향해 목소리 키우는 상식적인 주장하는 창당을 한다는 소식이었는데 기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승민 대표께서 창당하면서 이 변혁의 의원들이 여전히 창당 정신이 유효하다고 믿는지 묻고 싶다고 했다”며 “답변드리겠다. 창당 정신 여전히 유효하다”고 화답했다.

새보수당은 이날 창당대회에서 순환형 집단대표 체제를 발표할 방침이다. 8인의 공동대표단 체제로 운영하는 집단대표 체제의 첫 책임대표는 하태경 의원이 이름을 올린다.

한편 이날 창당대회에는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과 김광진 청와대 정무비서관 등이 함께해 축하를 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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