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장휘경 기자] 서울시는 올해 총 사업비 22억6000만원 규모의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 공모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문화, 복지, 인권, 문화,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민간단체에 보조금을 지원한다.

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은 12개 사업유형으로 구분된다. 1개 단체 당 1개 사업만 신청이 가능하다.

12개 사업유형은 ▲문화·관광도시 ▲장애인 복지·인권 신장 ▲여성인권과 성평등의식 함양 ▲어르신·취약계층 등 지원 ▲아동·청소년 지원 ▲시민의식 개선 ▲외국인 노동자 이주민 지원 ▲교통·안전 ▲통일·안보 ▲북한이탈주민지원 ▲환경보전·자원절약 ▲기타 공익사업 등이다.

사업 신청서는 인터넷을 통해서만 접수한다. 13일 오전 9시부터 28일 오후 6시까지 서울시 보조금관리시스템에서 신청할 수 있다.

민간단체가 신청한 사업은 '서울시 공익사업선정위원회'가 2월 중 심사한다. 최종 선정 결과는 3월 초에 서울시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선정단체에 개별 통지될 예정이다.

시는 10일 오후 2시 서울시청 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사업설명회를 연다. 공익활동에 관심 있는 시민과 단체는 사전 신청 없이 자유롭게 참석이 가능하다.

기타 문의 사항은 서울시 서울협치담당관으로 전화하거나 서울시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