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1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달서구청 2층 대강당에서 청소년 240명을 대상으로‘겨울방학 청소년 작심삼일 자원봉사’를 운영한다.

이번 활동은 청소년들이 겨울방학 동안 올바른 자원봉사 가치관과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다양한 자원봉사의 기회를 마련해 봉사를 처음 시작하는 학생들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청소년 위주의 봉사 프로그램이다.

봉사활동은 7일부터 9일까지 총 3일 동안 매일 다른 내용으로 운영되며 중고등학생 240명(1일 1기수 80명씩)이 참여한다.

첫째 날(7일)은 자원봉사 기초교육과 함께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에 대해 알아보고, 토론을 통해 미세먼지 줄이기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천 캠페인까지 나선다.

둘째 날(8일)은 자원봉사관련 영상을 시청 후,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느끼고 리사이클링 체험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배우고 실천하는 시간을 가진다.

셋째 날(9일)은 휠체어와 안대를 이용하여 장애인과 장애인 활동보조자의 역할을 체험하며, 장애인의 불편함을 직접 경험하고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여 장애인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없애는 계기를 마련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달서구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바람직한 가치관을 형성하고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자발적인 봉사 참여 분위기가 확산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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