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단일 점포 연매출 2조원을 달성했다.
7일 신세계에 따르면 2010년 개점 10년만에 매출 1조를 돌파한 강남점이 '국내 첫 2조 점포'라는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강남점은 지난 2016년 신관 증축 및 전관 리뉴얼을 통해 영업면적을 기존 1만6800여평(약 5만5500㎡)에서 2만6200평(약 8만6500㎡)로 늘렸다. 이후 서울 최대 규모 백화점으로 자리잡고 업계에서 독보적 성장세를 이뤄왔다. 증축·리뉴얼 전인 2015년 1조3000억원이었던 매출은 리뉴얼 오픈 3년차인 2018년 1조8000억원까지 급성장했고 지난해 2조원의 벽을 깼다.
 
차정호 신세계백화점 사장은 "국내 최초로 연매출 2조를 달성한 강남점은 이제 국내를 넘어 글로벌 백화점으로 손꼽히는 위용을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도 최신 트렌드를 총망라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트렌드세터들이 찾는 대한민국 랜드마크 백화점으로 입지를 굳힐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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