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그래픽 [뉴시스]
비트코인 그래픽 [뉴시스]

[일요서울 | 양호연 기자]국내 비트코인 일일 거래량이 1000억 원 밑으로 줄어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암호화폐(가상자산) 거래가 감소하면서 취급업소도 잇따라 폐업하거나 경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위기다.

지난 6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최근 24시간 동안 거래된 비트코인은 4300여개로 371억6500여만원 규모다. 지난 2017년 하루 조 단위가 거래됐던 것과 비교하면 확연히 줄어든 수치다.

암호화폐 통계사이트 코인힐스는 같은 기준으로 국내 30개 거래소에서 최근 24시간 동안 1만3300여 개의 비트코인이 거래된 것으로 집계했다. 1개 비트코인당 평균금액은 약 864만 원이다. 집계대상 가운데 비트나루, 코인딜 등 5개 거래소의 거래는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