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철 통일부 장관. [뉴시스]
김연철 통일부 장관. [뉴시스]

[일요서울ㅣ조주형 기자] 대북민간교류를 주로 하는 통일부 교류협력국이 교류협력실로 격상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일 정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통일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조직개편안을 관계부처와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개편으로 1급 고위공무원이 담당하는 '실'이 2개에서 3개(통일정책실·기획조정실·교류협력실)로 증가된다.

또한 이명박 정부 들어 본부 국과장급 인원이 대폭 축소된 이후 10년 만에 최대 규모로 이뤄지는 조직 개편이기도 하다. 대북민간교류 총괄부서를 확대하는 이번 조직 개편은 김연철 통일부 장관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