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지역 숙원사업 본격 추진 “대구와 동구의 지도를 확 바꿀 혁신 실천”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정종섭 국회의원(자유한국당, 대구 동구 갑)은 7일 대구 MH컨벤션에서 2020년 의정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의정보고회는 주민과 함께 이뤄 낸 제20대 국회 의정활동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지역 주민을 비롯한 김규환 국회의원(자유한국당 대구 동구 을 당협위원장), 배기철 동구청장 등 내‧외빈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정 의원은 ▲경부선 대구 구간 지하화 연구용역비 확보 ▲파티마삼거리 ~ 유통단지 관통도로 본격 추진 ▲최종 이전 지 주민투표를 앞두고 있는 대구공항 통합이전 ▲군 공항 소음피해 보상법 대표발의 및 국회 통과 ▲신암선열공원 국립묘지 승격 및 망우당 공원 재조성 사업 예산 투입 등의 성과를 설명했다.

정 의원은 경부선 철도 대구 구간 지하화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대구의 남과 북을 가로막고 있는 경부선 철도로 소음피해가 크고, 도심개발에 큰 제약이 뒤따르고 있다”며 “대구의 장기적인 도시발전을 위한 관점에서 대구 도심구간을 통과하는 경부선 지하화 사업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파티마삼거리~유통단지 관통도로 사업에 대해 “대구와 동구의 지도를 바꾸는 획기적인 변화가 일어나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대구‧경북의 미래를 이끌 대구공항 통합이전 사업에 대해서는 “등원 이후 수차례의 토론회와 대정부질문,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방위원회 업무보고와 국정감사 등을 통해 정부의 신속한 결단을 촉구해왔고, 오는 21일 최종 이전 지 선정을 위한 역사적인 주민투표를 남겨두고 있다”며 “공항 후적지 개발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활력이 넘치는 동구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8년 직접 대표발의하고, 지난해 10월 국회를 통과한 군공항 소음 피해 보상법에 대한 설명도 빼놓지 않았다. 정 의원은 “수많은 시간과 비용이 드는 소송 없이도 보상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국가가 유발한 피해에 대해 당연한 보상을 해드리는데 오랜 시간이 걸린 만큼, 부족한 부분이 없도록 계속 챙겨나가겠다”고 말했다.

그 외에도 정 의원은 의정보고회를 통해 ▲효목동 도시재생사업 추진, ▲동대구 벤처밸리 조성에 따른 4차 산업혁명 및 청년일자리 창출, ▲주요 법안 발의 성과 등을 상세히 보고했다.

이 자리 참석한 주민들은 깨끗한 정치 문화 정착에 따른 대한민국 정치 혁신, 진행 중인 동구 숙원사업의 차질 없는 완수 등을 건의했다.

끝으로 정종섭 의원은 “지난 4년 여 간 의정활동 성과는 주민 여러분의 격려와 성원으로 만들어낸 것인 만큼, 대구와 동구의 지도를 확 바꾸는 혁신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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