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인재육성 위해 17년간 총 5억500만원

▲7일 광주광역시는 오비맥주가 빛고을장학금으로 1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사진제공=광주광역시)
▲7일 광주광역시는 오비맥주가 빛고을장학금으로 1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사진제공=광주광역시)

[일요서울ㅣ광주 안애영 기자] 광주광역시는 7일 오비맥주가 빛고을장학금으로 1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비맥주 관계자들은 광주시청을 방문해 이용섭 시장에게 지역 인재 육성과 지원을 위해 힘써달라며 장학금을 전달했다.

기탁식에 참석한 오비맥주 조승훈 호남권역 본부장은 “지역 인재들이 희망을 갖고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나눔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용섭 시장은 “기탁해주신 장학금은 지역 학생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사회 구성원으로 당당하게 성장하는데 디딤돌이 될 것이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핵심 기업이념으로 삼고 있는 오비맥주는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2003년부터 현재까지 총 5억5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한편, 1981년 무등장학회로 시작한 빛고을장학재단은 해마다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중․고․대학생들 230명에게 장학금 2억3000만원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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