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지역이 제14호 태풍 ‘덴빈’(TEMBIN)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든 가운데, 30일 오전 전남 나주시 금천면 나주대교 진입로에는 폭우로 인해 차량들이 서행하고 있다. <사진자료=뉴시스>
[뉴시스]

 

[일요서울] 수요일인 오늘(8일) 출근길에도 겨울비가 이어지겠다.

8일 기상청은 “전국에 비 또는 눈이 내리다가 오전 중 대부분 그치겠다”며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충북, 전북 동부 내륙에는 오후 6시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 지방과 서해 5도, 울릉도, 독도에서 30~80㎜다. 경북 북부와 경남 남해안, 전라도, 지리산, 제주도는 20~60㎜, 경북 남부와 경남은 10~40㎜ 수준으로 예상된다.

강원 영동에는 120㎜ 이상, 제주도 산지는 100㎜ 이상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3도, 인천 3도, 수원 4도, 춘천 5도, 강릉 6도, 청주 4도, 대전 4도, 전주 4도, 광주 4도, 대구 6도, 부산 8도, 제주 9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5도, 인천 3도, 수원 5도, 춘천 7도, 강릉 8도, 청주 5도, 대전 6도, 전주 5도, 광주 6도, 대구 9도, 부산 11도, 제주 9도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2~4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 강수의 영향으로 ‘보통’ 수준에 머물다가 오후부터 중국발 미세먼지의 유입으로 오후부터 밤 사이 ‘나쁨’ 수준을 나타내겠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