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술을 마신 뒤 주점에서 행패를 부린 50대가 경찰에 입건됐다.
8일 광주 서부경찰서는 폭행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A(50)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 밤 10시경 광주 서구 한 주점에서 밴드 연주자 B(48)씨의 뺨을 수차례 때리고 이를 말리는 손님 C(39)씨의 머리를 잡는 등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는다.
또 30분에 걸쳐 큰 소리를 지르며 유리잔을 바닥에 던지는 등 영업을 방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술에 취해 ‘밴드 연주 준비가 오래 걸린다’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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