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안양 강의석 기자] 안양시는 올해도 지방세 체납액 징수를 강화한다.

8일 시에 따르면 2020년에도 체납관리단 4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36명에서 4명을 추가해 확대 운영하는 것이다.

체납관리단은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자 방문 상담을 통한 실태조사, 체납사실 안내 및 납부 홍보, 애로사항 청취 등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실태조사 과정에서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납을 통한 납부를 유도하고, 위기가정으로 판단되면 복지관계 부서로 연계해 지원 방안도 찾는다. 근무기간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다.

또한 고의적 납세기피자는 일정기간 자진 납부를 독려한 후 불이행시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하는 등 맞춤형 체납 징수 예정이다.

희망자는 안양시 홈페이지(고시공고)에서 제출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시(징수과/4층)를 방문해 접수해야 한다.

최종합격자는 다음달 20일 발표예정이며, 궁금한 사항은 징수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체납관리단 운영으로 성실 납세 풍토 조성에 기여하고 체납세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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